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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경 3개 지역 학교 라오어 수업 도입

사진: The Laotian Times

베트남은 손라성(Son La Province), 후에시(Hue City), 꽝찌성(Quang Tri Province) 학교에 라오어 수업을 도입하는 준비를 하고 있으며, 각 지역은 이행 단계가 다르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경 지역 학생들의 외국어 선택지를 넓히고, 라오스와의 교육·문화 유대를 강화하며, 양국 협력을 뒷받침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라오스 후아판주(Houaphanh)와 접한 손라성은 8월에 5개 학교를 선정해 2026-2027학년도에 라오어 수업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1학년은 라오어를 제1외국어로, 6학년과 10학년은 제2외국어로 배우게 된다. 라오스 살라완주(Salavanh) 근처 베트남 중부에 있는 후에시는 9월에 5개 국경 면(commune)의 9개 학교를 대상으로 한 시범 프로그램을 승인했으며, 이 역시 2026-2027학년도에 시행된다. 1학년은 라오어를 제1외국어로 선택할 수 있고, 6학년은 제2외국어로 배우게 된다. 라오스 사바나켓주(Savannakhet)와 접한 꽝찌성은 보다 점진적인 방식을 택했다. 10월 17일 성 당국은 2026년부터 2031년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라오어를 제2외국어로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장기 목표는 2035년까지다. 단호(Dan Hoa), 트엉짜익(Thuong Trach), 흐엉풍(Huong Phung), 다크롱(Dakrong) 면의 기숙학교 4곳은 2026-2027학년도에 먼저 라오어 학습 환경을 조성한다. 정규 수업은 2027-2028학년도에 단호와 다크롱 학교에서 6학년 4개 반을 대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이후 2030-2031학년도까지 상위 학년으로 확대된다. 성 당국은 2031-2032학년도에 결과를 평가한 뒤 프로그램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러한 지방 차원의 추진은 더 넓은 국가 정책을 따른 것이다. 2025년 6월 베트남 교육훈련부는 라오어를 일반교육에서 제공하는 8개 외국어 중 하나로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시행은 국경 지역 성부터 시작되며, 자격을 갖춘 교사가 늘어나는 대로 확대될 예정이다. 교육훈련부는 또한 라오스 측에 교과서 제공, 교사 연수,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이 계획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2025년 12월 베트남은 2025~2035년을 대상으로 한 국가 외국어 프로젝트를 승인했으며, 1단계에서는 라오어와 캄보디아어를 우선순위로 두었다. 2026년 6월 라오스와 베트남은 라오스 부총리 산티팝 폼비하네(Santipab Phomvihane)의 베트남 방문 기간에 베트남에서 라오어를, 라오스에서 베트남어를 가르치는 것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베트남 국영 매체가 보도했다. 양국은 고등교육 분야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10월 8일 양국 교육장관은 베트남 레민흥(Le Minh Hung) 총리의 방문 중 비엔티안에서 라오스-베트남 우호대학 설립 협정에 서명했다. 이 대학은 사이타니군(Xaythany District)의 50헥타르 부지에 세워질 계획이며, 약 4,000명의 학생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오스가 필요로 하고 베트남이 전문성을 가진 분야의 숙련 인력 양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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